10월 25일. 빅 강강을 구매했습니다.
알라딘에서 발송일은 11월 4일. 수령일은 5일이었죠.
그런데 4일. 메일이 하나 날아옵니다.
내용을 보자면
물품을 구하지 못해 2-3일만 더 기다려 달라는 것.
솔직히 '과월호를 신청한 것도 아니고 발매 당일 신청한게 재고확보가 안된다?' 라는게 어이가 없었지만
별 수 없으니 기다리기로 합니다.
그리고 9일.
5일을 더 기다려 줬는데 도무지 발송 보낼 생각을 않기에 문의글을 하나 넣습니다.
내용은 발매 당일 신청한 잡지가 보름째인데 도착을 않는다. 어찌 된건가?
라는 내용입니다.
그리고 오늘 1시경. 알라딘 측 상담사 여성한테 전화가 옵니다.
전화 내용은
일본쪽에서는 물품을 보냈다고 되어 있는데 우리측에서는 받은게 없다. 다시 발주를 넣어 우리측(알라딘)에서 빨라도 금요일에야 물품을 받을 수 있을 듯 하다.
그러니 나중에 보내줘도 되겠느냐? 사과의 의미로 지연배송 2000포인트도 주겠다.
일본에서 보낸 것을 한국에서 못 받아? 2000포인트 받고 더 기달려줘?
그 말에 어이가 하늘로 튀고 어그로가 천원을 돌파 할 것 같았지만 상담사한테 난리쳐봐야 책이 빨리 오는 것도 아니고 해서
적당히 듣다가 '그냥 보내주세요.' 라고 대답을 하고 전화를 끈습니다.
전화로 안내해 드렸습니다. 감사합니다.* ^^.. ㅅㅂ..
아무리 빨라도 금요일이 라는건 더 늦을 수도 있고 금요일 날 붙인다 하여도 택배회사가 주말에 쉬니 빨라도 월요일에 도착한다는 것인데.
책을 신청한것이 10월 25일에 도착하는 게 11월 18일? 알라딘은 책 장사를 한달 사전예약 받으면서 했던가?
이거 원..
**잡지는 발매 달에도 종종 품절 된다는 사실에 '못 구해서 그런데 취소 시켜 주면 안 될까요?' 라고 전화 올까봐 어그로도 뒤로 하고 긴장 중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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